옥천향교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옥천군은 조선 태조 때부터 지방의 영재들에게 윤리도덕을 가르쳐왔던 옥천향교를 복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옥천읍 교동리 320번지에 현존한 옥천향교 보수공사를 지난해 5월부터 공사비 2억7300만원을 들여 원형대로 복원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1년여 공사 끝에 완공을 하게 되자 옥천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각급 기관장 및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따라서 새롭게 단장한 옥천향교는 명륜당과 대성전, 홍도당, 고직사 등 총 4동의 건물을 예전 모습 그대로 재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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