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경기선발팀에 접전끝 승리

충주여자중학교가 최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에서 2년 연속 전국을 재패하는 기염을 토했다.23일 충주여중에 따르면 지난 17~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명문고를 제치고, 테니스 종목에서 무려 2연패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여중 테니스부는 지난 17일 전북 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강원도 팀을 같은 성적으로 완파했다.

또 19일에는 인천광역시 팀을 상대로 3-1의 승리를 이끌어냈으며, 20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선발팀인 2개 팀을 맞아 접전 끝에 각각 2-1, 2-0의 승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북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충주여중 김정이(15·3년)양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윤기 체육부장과 조향기 코치가 이끄는 여중 테니스부는 지난 5월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전국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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