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해까지는 학생들이 각자 평생학습기관·단체를 찾아다니며 현장실무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현장실무를 배우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청주권내 대학의 실습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기관·단체 안내 및 실습생의 역할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평생학습기관·단체의 실습생 희망 수요조사를 했다.
또한 평생학습기관·단체에 실습생 지도 안내서를 발송, 체계적인 실습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오는 8월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총 116명의 실습생들이 25개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단체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실습생들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현장실무를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