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징수 총력체제 돌입

태안군은 매년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납액 징수방안을 마련,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23억여 원으로 이중 주민세가 6억 6000만 원(27%)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세가 5억 7800만 원(2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군은 체납세금 징수반을 편성하고 읍·면지역 합동 징수를 실시하는 한편 형사고발, 보험·증권 압류,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자동차세의 경우 고질 체납자에 대해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 공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9일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8억 4900만 원을 부과했으며 납부자는 이달 30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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