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4개 팀이 출전해 10일간의 열전을 벌인 '제7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서울 보인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지역 경기장에서 12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보인중학교는 동북중학교를 2 대? 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아현중교를 1 대 0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보인중은 후반 10분 이학민(15) 선수의 깔끔한 해딩 슛으로 얻은 선취 골을 끝까지 지켜내 우승했으며 결승에서 패한 아현중은 준우승을, 문인중과 동북중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아현중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이번대회 우승을 이끈 보현중의 김정우(15) 선수, 우수상은 아현중 남현석(15)선수가, 득점상에는 7골을 기록한 동북중 정승용(15)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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