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우편배달

오는 9월부터 전국 어느 곳이든 예약한 열차표를 우편으로 보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또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도 열차표를 살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우정사업본부와 14일 '철도승차권 우편배달 서비스' 실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우편 서비스는 열차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받기를 원하는 고객이 출발일 이틀 전까지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 열차 예약과 함께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티켓은 신청 후 바로 다음 날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배달 서비스료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철도회원은 자신이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결제하면 되고, 철도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열차표를 받는 사람이 지불하면 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전자기기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노인들이나 산간 오지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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