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고취시키는데 중심이 될 외속리면 주민자치센터 개관식이 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보은군수와 이향래 보은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속리면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박종기 보은군수는 인사말에서 "주민자치센터의 궁극적 목적은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편익시설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며 "이번에 개관하는 외속리면 주민자치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외속리면 주민들의 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로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많은 기여를 한 배정환 보은군의회 의원이 외속리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개관한 외속리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6월 사업이 선정되어, 센터 건립을 위한 외속리면 주민자치위원회를 22명으로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고심해 왔다.

그 결과 헬스, 노래, 영화사랑, 풍물, 건강관리, 어린이 한자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고추 분쇄기를 비롯한 농산물가공 체험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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