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회북면 눌곡리 박익수(60세)씨 배밭 1500평에서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보은군이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지방선거 관계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씨는 "지방선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적과시기를 미루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도움으로? 적과 작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적과는 일년의 풍흉을 좌우하므로 봉사활동시 정밀한 작업이 요구 된다"며 "적과 기술이 없는 단체의 봉사활동은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해 기술교육 후 작업을 실시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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