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규모 상담실·건강관리실등 각종 시설 갖춰

보은지역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여가활용 장소로 제공될 노인·장애인 복지관이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기 보은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과 노인 및 장애인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노인·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은 총 공사비 24억 41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지난 2004년 11월 3일 공사에 들어가 1년 7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 짖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보은읍 이평리 107에 위치한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은 부지면적 7971㎡에 건축 연면적 2128㎡,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관에는 상담실, 자원봉사실, 물리·작업·심리·언어치료실, 건강관리실, 취미교실, 정보화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각종 자격을 갖춘 시설장 및 사회복지사 등 총 23명이 노인 및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한편 노인·장애인 복지관을 군으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재)청주교구 천주교유지재단은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대학, 정보화사업, 취업알선,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스포츠여가사업, 수화교실, 의료재활사업, 교육재활사업 등을 통해 자립능력을 배양,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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