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필요장비 구입·물류비 절감등에 2억4410만원 지원

보은군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보은황토사과를 비롯해 황토배, 방울토마토, 시설원예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촉진하고,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억44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 수출육성단지 지원사업으로 구병산배영농조합법인, 삼승·노티 사과 작목반,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등에 1억6700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수출단지에서는 이 금액으로 지게차, 선별기, 빠래트 등 을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 사용함으로써 작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수출 원가의 상승 요인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77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선 농산물을 수출한 농가 및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 등으로 가공하지 않은 보은군산 신선 농산물 과일류, 화훼류, 채소류, 표고버섯, 기타 임산물 등이다. 지원 기준은 수출 실적에 따라 기본 지원으로 수출시 농가수취금액의 7%(농가 5%, 업체 2%)이며, 품질 향상비로 10㎏ 상자 당 1000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보은군의 농산물 수출액은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에서 총 64만4800달러를 대만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