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영농기를 맞은 요즘 일손이 크게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범군민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해오던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지방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처의 일손돕기를 적극 권장하여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관, 단체별로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고,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실·과·소 별로 담당 읍·면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 군 농축산과, 농협, 읍·면에 '일손돕기 알선창구' 를 설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와 농번기가 겹쳐 많은 농가에서 일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기관과 단체에서는 이번 농촌일손 돕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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