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 우수마을 선정 주민 환경보전의식 높아

금산군 부리면 수통마을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001년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을 매년 지정해오고 있으며 금산군의 경우 작년도 군북면 자진뱅이 마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리면 수통리의 경우 아름다운 금강줄기를 끼고 있는 마을로 적벽강과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하며 매년 배꽃과 생태를 주제로 하는 함바우 축제가 열리고 있는 지역이다.

더불어 주민협의체 구성·운영으로 불법 엽구 수거 등 야생동·식물보호활동 및 인근 주요 하천살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종 1급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수통리 생태우수마을 지정으로 금산군은 산촌(군북면 자진뱅이 마을)과 강촌의 조화로움 속에서 그린시티 이미지 상승효과는 물론 생태관광 선진지로서 이름을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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