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스승의 날'

금산교육청(교육장 김의웅)은 12일 제25회 스승의 날을 맞이 초·중학교 교장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길기주(금산초),박순희(금산중) 2명의 교사에 대한 '장한 스승 상'시상식을 가졌다.

장한 스승상은 500여 금산교육자들의 교직소명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의 사표가 될 스승상을 정립하며, 교육 발전에 앞장 선 교원을 발굴 그 공을 기리고자 지난1987년에 제정돼 올해로 제20회를 맞아 인성교육 부문, 교수학습 부문, 과학정보 부문, 예체능교육 부문으로 구분, 총경력 25년 이상 본 군 경력 10년 이상인 교원 중 남다른 교육사명감을 갖고 사랑과 정성을 다한 교원이 선정대상이 된다.

이처럼 장한 스승상을 받은 길기주 교사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스한 마음과 교직의 사명감을 갖고 예절 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학교행사를 추진, 인성교육의 내면화를 통한 행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인성교육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박순희 교사 또한 상담관리교사로? 학생,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과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교재를 개발해 지도하는 등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에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김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과의 만남은 사랑과 정성의 만남이어야 하고 평생을 갖고 갈 아름다운 만남"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생애의 보람과 긍지로 제자를 사랑하고 가르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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