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완료 목표 60% 진척 균형발전·인구증가 여건 기대

금산군이 금산읍 아인리에 조성 중인 토지구획정리사업이 60%의 진척 속에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120억 원을 투입해 아인리 일대 8만 1000평에 대한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현재우·오수관 매설과 더불어 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같은 구획정리사업은 환지공람과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환지확정 및 사업이 완료되며 지구 안에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용지, 하천, 주차장 등과 함께 어린이 공원과 미관광장이 들어사게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2개 단지로 나눠 총 500여 세대(34평, 29평형)가 입주하고 상가동과 관리동, 경로당, 경비실 등이 부대시설로 설치된다.

특히 아인토지구획정리사업은 금산읍 권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고 인구증가의 기본적인 여건충족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군비부담의 최소화로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도심발전의 중장기적 청사진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부권의 평생학습, 남부권의 생활체육, 동부권의 인삼약초시장과 더불어 서부권의 주거단지가 마련됨으로써 각 권역별로 상호 발전적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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