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칠갑산 '콩밭매는~'서 착안 우수종자 3500㎏ 농가보급 마쳐

청양군은 '콩밭 매는 아낙네야'…로 시작되는 '칠갑산' 노래의 '콩' 이미지를 살려 콩명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또 콩을 원료로 하는 각종 가공상품 개발과 이를 관광상품화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2700만 원을 투입 군내 450여 농가에 다수확 우량 콩 종자 3500㎏를 농가에 보급하고 파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종자는 특수 광물질로 처리된 종자로 단보당 평균 수확량 160㎏보다 많은 300㎏ 이상을 수확할 수 있는 우량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콩은 토질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작물로 고추연작 피해지 또는 도로변, 논두렁, 밭두렁 등 유휴지 식재가 가능해 농외소득은 물론 지역이미지 작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대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콩 재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콩 재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배에 따른 기술지도를 통해 생산량 증대와 생산된 콩에 대한 농협수매 등 청양콩 명품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