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산 보곡산골서 한국숲올림피아드

숲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2006 한국숲올림피아드가 오는 5일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골에서 막을 올린다.

금산군과 (사)생명의숲군민운동이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초·중학생 대상의 숲 관련 경시대회와 더불어 비오톱만들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산인삼홍보관에서 인삼요리만들어먹기 등 인삼의 우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숲올림피아드의 메인 행사장인 보곡산골은 전국에 가장 넓은 300만 평의 산벚꽃 및 조팝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행사는 2010 세계숲문화엑스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경시대회, 체험행사, 문화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열리게 되며 전국에서 2000여명의 학생 및 가족들이 참가한다.

참가자 및 가족들을 위해 비오톱만들기, 숲해설 가족사랑걷기, 숲문화 한마당, 숲속골든벨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금산다락원에서 팝오케스트라 연주회, 숲연극 등 특별행사도 마련돼 있다.

군은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장 구성과 부대시설을 마무리 했으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