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문화·휴식공간의 기능을 강조한 선진형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에 착수 올 상반기 이전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으로 까치내 공중화장실 등 6개소에 6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의 화장실 이미지를 탈피한 문화·휴식공간으로의 기능성을 강조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까치내 유원지를 비롯 청양, 화성시장, 남양면 구룡리 게이트볼장,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 장소 6개소에 선진형 화장실을 신축키로 하고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27일 준공을 마친 까치내 공중화장실은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16평 규모에 최신식 건물로 대변기 8대, 소변기 3대를 비롯 세족대, 기저귀교환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춰 올여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9000만 원을 투입한 화성시장, 9900만 원을 투입한 공설운동장 공동화장실도 이달 말 완공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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