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미당기념문학관등 답사

금산도서관(관장 한병진) 어머니독서회가 지난 18일 전북 고창에있는 미당 서정주의 숨결을 찾아 봄맞이 문학기행을 실시 서정주의 작품 세계를 돌아봤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어머니 독서회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서정주 시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당의 시 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선운사에 들러 이른 동백꽃을 감상하고 구시포 해수욕장을 거쳐 미당 서정주 기념문학관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진행된 문학기행은 미당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는 것.

한편 어머니독서회 길종숙 회장은 "문학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미당의 친필 편지들과 사진, 시 작품을 보며 그의 작품을 또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며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도 다지고 서정주 시인의 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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