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봉황초등학교(교장 윤무섭) 아람단과 RCY 학생 70여 명은 지난 15일 공주 시가지 중심부를 흐르는 제민천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 봉사활동의 활성화와 실천중심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제민천은 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제법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 많은 물고기가 뛰어노는 깨끗한 하천이었다.

그러나 공주 곳곳에 아파트와 대형 건물이 들어서면서 개울물이 줄어드는 건천화 현상이 발생하고 아이들이 먹고 버리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껍질 그리고 주민들이 버리는 생활 쓰레기로 제민천 주변이 상당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봉황초등학교는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몸살을 앓고 있는 제민천 주변을 깨끗이 청소, 맑은 제민천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작은 실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1반 이상천 학생은 "제민천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칠 수 있는 맑은 하천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깨끗해질 제민천을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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