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은 5일 오전 11시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 소재 충민사에서 항일투사 26인을 추모하는 충민제를 올렸다.

이날 거행된 충민제에는 기념재단 및 지역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숭고한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은 옥천에서 태어나 일점강점기인 1919년 3월 23일 3000여 명의 군중을 이끌고 강내산에 봉화를 올리고, 조치원을 향하여 만세시위를 벌였으며, 청주와 옥천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공주형무소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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