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비능률적인 시책이나 제도를 과감하게 폐지하는 행정일몰제를 도입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 년에 두 차례 행정일몰제를 검토하게 될 대상들은 불필요한 업무와 실패한 사업, 적용할 의미가 없는 업무 등을 군청 부서별로 자체 심사하도록 하고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하여 폐지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이로써 옥천군은 주민 편익위주의 행정체제를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행정일몰제 시행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옥천군 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군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심정으로 행정일몰제를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주민들을 위한 군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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