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동이보건지소 이전 신축공사가 완공되어 17일 유봉열 군수, 관내기관장, 공사관계자,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옥천군보건소는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이면 평산리 936-6번지에 건평 136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해 8월에 착공, 5개월 만에 완공했다.

1층에는 진찰실, 처치실, 한방·물리치료실, 통합보건실, 대기실을 배치하였고, 2층에는 회의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이 들어섰다.

유봉열 옥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21세기 보건의료 비전은 평생건강관리에 있다"고 강조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는 지역 건강 지킴이로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동이지역 주민들은 보건지소의 준공으로 만성병관리, 노인성질환 등 종합적인 건강증진사업의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로 질병예방 및 발견 치료기능을 정착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보건환경 변화와 주민의 의료욕구 증대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및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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