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성중 9종류 설치 … 주민들에 인기

청주 주성중이 운동장에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웰빙시대를 맞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욕구충족과 생활체육 활성화을 위해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2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운동장에 평생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 학교에 설치된 체육시설은 다리뻗치기, 옆파도타기, 온몸허리돌리기, 하늘걷기, 마라톤 운동기, 온몸역기올리기, 온몸노젓기, 윗몸일으키기, 어깨근육풀기 등 9종류로 이달초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학생들이 하교 하는 오후 4시 30분 이후부터 누구나 이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가 있으며, 매일 100여명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주민은 "일부러 헬스장이나 먼 곳에까지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근육도 풀고 걷기도 하며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준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성중은 새로 마련한 운동시설을 1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도 수시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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