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상·하반기 각각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분기별 40명씩을 모집, 한국의 전통예절과 자녀교육, 한국음식 만들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특히 하반기 과정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한복 바로입기와 명절상 차리기,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우리문화를 직접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직지축제 행사 등에 외국인 이주여성 등을 외국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043-284-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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