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1동주민센터 동양화교실
10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복대1동 주민자치센터 동양화교실 회원인 박미경(46·여)씨가 '동거황국'이라는 작품으로 문인화 부문에 입선했다. 특히 박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로 동양화를 익혀, 쟁쟁한 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전국대회에 입상,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 30명의 회원으로 개강한 복대1동 동양화교실은 매·난·국·죽 등 사군자를 초보 회원들에게 중점적으로 강의해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먼저 배움의 기회를 준 복대1동 주민자치센터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돼 많은 주민들이 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입상작품은 내달 2일까지 서울 서예박물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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