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부경찰서 건물로 이전 … 전문강의실·도서관등 갖춰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가 종전 용암동 시대를 마감하고 옛 서부경찰서 자리로 확대 이전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청주시흥덕구복대동 61~1번지로 옮긴 청주여성발전문화센터는 옛 서부경찰서를 리모델링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전문강의실 12개를 비롯해 세미나실(80석), 전시실(50평), 요리실, 도서실을 갖추고 있다.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기치로 하고 있는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는 확장 개소와 더불어 올해 컴퓨터 60대를 구입, 컴퓨터 기초반, 포토샵과 스위시, 워드프로세서반 등 자격증 취득 강좌를 신설했다. ?

또 기술습득 및 창업지도, 취업알선 등 미래 여성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는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 및 부업이 가능한 요리분야의 강좌를 창과, 중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들어 처음 시도되는 이번 강좌는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년 2회 실시한다. 반찬 창업반, 제사음식준비반 등 각 반별로 30명씩 모집한다. 대상은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각 동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주 2회 3개월 과정으로 교육한다.

이밖에 기존 분야별 프로그램을 보면 기술교육반은 생활요리, 출장요리, 간병인 양성반 등 10개 강좌를 개설했다. 교양문화강좌는 여성스피치, 부모역할교육, 한국화반, 댄스스포츠, 건강발관리, 건강요가 등 15개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공예교실, 자격증 취득강좌를 비롯해 자동차문화교실, 부동산재테크 등 특별강좌를 열고 있다.

한편 관리담당, 교육담당, 상담담당을 배치한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는 기술교육과 자격증 취득강좌 외에도 여성 아동 상담실(043-220-6731)도 연중 운영한다. 고부갈등, 성폭력, 가정폭력, 적성검사, 사이버 상담 등을 내용으로 하며 자아성장, 부부갈등, 진로탐색 등 집단 상담도 병행한다. 여성취업 알선도 마련하고 있다. 청주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간병인, 산모도우미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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