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한식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기군수 출마를 위해, 진영은 연기군의회 의회사무과장은 남면·금남면 다 선거구 군의원 출마를 위해 각각 명예퇴직을 했다.

유한식(57)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년을 3년 4개월여 앞두고 지난달 28일 명예퇴직을 했다.

유 소장은 대전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1977년 연기군 농촌지도소에 첫발을 내디딘 후 30년간 공직에서 발군의 실력파로 인정받아 왔다.

충청남도농촌진흥원 기획계장·공보계장·작물지도과장 등 실무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1997년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소장으로 재직했다.

진영은(57) 의회사무과장은 지난 69년 금남면에 초임 발령된 이래 만 36년 8개월간 공직에 몸담으며 군 감사·기획·행정계장 등 주요 보직을 섭렵 후 지난 97년 1월 행정사무관으로 임관돼 남면장, 금남면장에 이어 2003년 1월 의회사무과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했었다.

진 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탁월한 행정가로 알려져 있고 재직기간 동안 무리 없이 많은 일들을 해냈다는 주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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