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꿈나무들 실력 향상에 일조 기대"

보은군민장학회는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역 학생들 위해 올해 3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 체육인재 발굴을 위해 보은고, 보은정보고, 보은중, 보은여중, 동광초, 삼산초 등 꿈나무 육성대상 학교에 각각 300만 원씩 총 18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꿈나무들에게는 각각 100만 원에서 20만 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 공학부에 합격한 보은고등학교 구자록군과 서강대학교 생명공학과에 합격한 박수민양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특별 장학금을 제공키로 했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보은지역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꿈나무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꿈나무들의 실력을 향상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대도시로 이동하는 지역주민들로 인해 인구 감소 및 침체되는 지역경기를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보은군민장학회는 지역 고등학교의 학력 향상은 물론 우수한 지역 중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지역의 고등학교의 학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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