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작년보다 14% 증가

올해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순항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세관이 발표한 '2006년 1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충남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한 31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1억 8100만 달러, 충남지역은 29억 370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했다.

대전·충남지역 수입액은 1년 전보다 41% 는 18억 9400만 달러(대전 1억 7200만, 충남 17억 2200만 달러)로, 이는 당진 INI스틸이 정상가동 되면서 철강재 및 비철금속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액은 12억 2400만 달러로 전국 무역수지 흑자액 4억 9900만 달러 보다 145% 많았다.

품목별로는 이 지역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7억 9200만 달러)이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5억 7200만 달러)가 217% 큰폭으로 증가해 반도체 수출 감소액을 대체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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