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6명 참여 수입개방 대응 활로찾기 관심

 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 2006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10일 영농지도자반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0명의 전문강사와 유능한 외래강사 12명을 초빙하여 실시된 새해영농설계교육에는 영농기술반 3092명, 생활지원반 324명 등 총 3416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복숭아반은 150명 계획에 317명(211%)이 참여해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고 환경농업, 포도, 인삼, 축산 등 모든 교육 과목에도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해 교육은 농업 정책방향과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 기술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생활자원반은 농산물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농촌여성의 역할정립에 역점을 뒀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학 소장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작목의 교육을 연중 실시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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