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촌주부 스포츠댄스·요가교실 인기

 청양군 생활체육협의회가 농한기 운동량이 부족한 농촌주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댄스스포츠와 요가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대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가와 댄스스포츠교실은 매주 화긿금요일 오후2∼5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리고 있는데 주부 40여 명이 참여, 댄스스포츠 '차차차'와 요가 '스트레칭'으로 흥겨운 시간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농한기를 맞아 절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농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댄스스포츠, 스트레칭 등 요가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고 있는데 의외로 주부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주민 이모(대치면 주정리)씨는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해 소화도 잘 안되고 몸이 무거웠는데 몸이 가뿐해지고 재미도 있어 연중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강사는 "댄스스포츠는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파트너와 함께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하기 좋은 운동"이라며 "다이어트, 자세교정, 폐활량 증가 등 건강에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많은 주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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