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본격 추진 고추문화마을등 조성

 총 1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부터 2009년까지 4년 간 국긿도비 125억 원이 지원되는 소도읍 육성협약이 체결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청정농산업과 그린투어리즘의 메카 청양'을 테마로 ▲고추문화마을 조성 82억 원 ▲청양시장 활성화 75억 원 ▲푸른청양가꾸기 55억 원 등 4년 간 212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 민자 12억 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자되는 청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초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정에 대학교수, 관련 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한편 육성사업의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평가하기 위해 민간 분야의 전문가를 추진상황 관리자문관으로 지정, 운영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읍 육성사업의 연도별 투자계획은 올해 10억 원, 내년도 64억 3000만 원, 2008년 60억 7000만 원, 2009년 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2009년도에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580억 원의 생산유발과 256억 원의 소득유발 효과, 53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돼 청양읍이 자족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125억 원의 국긿도비 지원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며 "이들 사업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파급효과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그린투어 청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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