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에 인센티브 등 추진

 청양군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동목욕봉사와 마을봉사의 날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자원봉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마을봉사의 날 운영'과 거동불편자를 위한 '사랑의 이동목욕봉사'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각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군은 이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미비점을 보완 발전시키는 한편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참여분위기 확산과 자원봉사자가 우대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6개월(100시간 이상) 이상 봉사활동 경력자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에게 상해보험을 가입해 안정적인 봉사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자원봉사 수첩과 마일리지 통장을 지급해 실적을 전산관리한다.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1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금배지, 500시간 이상은 은배지, 200시간 이상은 동배지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또 봉사자에게 정기적인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식점, 이긿미용업 등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로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우대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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