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협회 여성위원회는 25일 농협 태안군지부 앞 광장에서 어려운 장애인 가족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바자회는 태안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각 단체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장애인 가족돕기 행사에 동참했다.

최복순 회장과 회원 15명은 지역 우수 농수산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두부, 해물파전, 홍합, 떡국과 현장에서 직접 만든 도너츠 등 10가지 품목을 마련해 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를 주관한 최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가족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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