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구입 급증 … 설 선물로 각광 구매 늘어

 계룡시가 지난해 9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계룡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상품권 판매가 설을 앞두고 급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계룡사랑상품권을 발행, 최근까지 1억여 원어치가 판매돼 시민들이 생필품 등 물품을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들이 매월 상품권을 솔선수범 구입해 사용하면서 시민들이 이에 동참, 설을 맞아 선물 등에 사용해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참여도가 크게 늘고 있다며 상품권 구매에 대해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품권 활용이 높아지면서 두마면 엄사리 메리송 등 일부 음식점은 상품권으로 음식이나 상품을 구입시 10%의 할인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또 시는 계룡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사용시 상품권 뒷면에 휴대폰 등 연락번호를 게제토록 해 추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 이훈재 경제진흥담당의 창의로 계룡사랑상품권 뒷면에 휴대폰 번호 게재란을 만들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상품권 위조방지와 현금영수증 처리 등의 효과를 정부에 국민제안해 우수 국민제안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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