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청양지역 특산물인 구기자 가공식품들이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무공해 청정농산물로 정성들여 전통 제조방법 그대로 가공한 것으로 고향의 맛을 찾는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비봉면 소재 칠갑산 구기자한과의 경우 주문이 폭주해 최근 휴일과 야간에도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임명순 명인이 제조한 둔송구기주와 함께 칠사주, 청양방문주 등이 차례·선물용으로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고, 청양구기자원예농협이 생산하는 건강보조식품인 구기자다림차, 구기자정, 구기자대보원 등도 인터넷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청양구기자원예농협 관계자는 "구기자가 함암, 간, 시력, 피부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가공제품이 인기가 좋다"며 "추석을 맞아 주문량도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