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모델제시 화제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촌지역 경제가 날로 어려워 지고 있는 가운데 음이온이 발생 으뜸식물인 '심비디움'을 재배, 소득을 높이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홍성지역에서 화훼작물을 재배하는 황규순씨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받아 심비디움 재배를 통해 지난해 4억여 원의 수출실적을 올려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00평의 온실에 냉방시설, 고정식 포그시설, PH경량 교정기, 고정식 벤취시설, 차광막 개폐시설 등을 설치하고 기술지원을 받았다.

특히 유류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심야전기를 이용한 난방시설 설치와 함께 폐 라지에이터를 이용해 야냉처리로 단시간에 고품질의 화훼생산을 이뤘다.

한편 심비디움의 꽃은 3㎝ 정도의 소형에서 부터 15㎝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며, 한 꽃대에서 3∼25 송이 정도가 피어나기 때문에 푸짐하면서 아름답고 개화기간이 2∼3개월로 길어 절화용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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