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연계 절약운동 전개

 올해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60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에너지 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은 내외 경제불안과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와 관련된 대외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사용 감축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을 위해 군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2003년 기준 3%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용차량 및 공무원의 승용차 5부제 운행, 고효율 및 절전형 사무기기 사용, 청사 내 격등 중식시간 컴퓨터 모니터 끄기 운동, 실내온도 적정유지 등 에너지 절약에 공무원 및 관공서가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대폭 확충하고, 공공기관 및 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에너지 절약 추진상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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