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건강교실이 열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성군 특수교육연구회 회원인 특수교사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주일 간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과 중증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한 1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건강교실은 노래 배우기, 몸 풀기, 요가호흡, 명상춤 등 요가활동과 연날리기, 고무줄놀이, 공기하기 등 민속놀이로 나눠 진행되며, 차량과 점심도 제공하고 있다.

지도교사들은 "긴 방학 동안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서 즐겁고 신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각자의 교육현장에서 어린이 요가활동을 적용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영적 발달을 돕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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