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이 2005년도 정보화마을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오리농법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농업단지로 자리매김한 문당환경농업마을(mundang.invil.org)은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5000만 원을 받았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2003년도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이래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 지역 특산물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군 정책정보실 이병권씨와 정보화 지도자 방인성씨가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차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정보화 우수마을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5000만 원으로 농촌체험 시설을 설치해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문당환경농업마을에 이어 지난해 홍북면 상하리에 군내에서 두 번째 정보화마을인 용봉산체험마을(ytour.invil.org)을 조성해 마을정보센터 설치, 주민 PC 보급, 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해 정보화마을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마을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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