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광장 조성·담장개량·빈집정비사업등

 옥천군은 오지와 도시환경 취약지에 위치한 불량 건축물 및 빈집정비, 담장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안내 도촌지구 마을정비사업에 20억 9244만 원,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사업 1억 9856만 원, 자연친화적 담장 개량사업 9800만 원, 농촌 빈집정비사업 2500만 원 등 올해 말까지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총 24억 1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지역은 읍·면지역의 도시계획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주택개량은 대상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노후·불량 주택 소유주가 개량을 희망하는 경우이고, 빈집 정비는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하는 농어촌 주택 및 건축물이다.

특히 군은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경사지붕 설치, 에너지 절약형 건물 건립, 담장 없애기, 투시형 담장 등 친환경적인 건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개량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해 선정되면 20평 기준으로 최대 4000만 원까지 연리 3.4%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군은 빈집 50동 정비를 위해 동당 50만원씩 2500만원을 보조해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4월경부터 사업을 시행해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농촌 주거문화 획기적 개선, 주민 경제적 부담 경감, 도·농간 주거문화의 이질감 및 소외감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정주의욕 고취와 주변 환경 정비로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32동에 9억 6000만 원, 농촌 빈집정비사업으로 45동에 2000만 원, 마을정비사업으로 5개소에 35억 5000만 원, 다목적광장조성사업으로 2억 원 등 모두 47억 3000만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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