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매각공고 접수후 25일 공개입찰 예정

 자민련이 서울 마포 당사를 매각키로 해 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민련은 9일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울 마포 당사(신수동 인산빌딩)에 대한 매각공고를 냈다.

자민련은 이에 앞서 지난주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각공고 접수를 받은 후 25일 오전 10시 공개입찰을 할 예정이다.

자민련 마포당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810평에 달하며, 매각액은 최소 60억원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련은 또 당사 매각 후 임대형식으로 재입주하거나 새로운 당사를 임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 관계자는 "당사 매각은 그 동안 채무를 일괄 정리하고 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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