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의정 포부]노영민 의원(열린우리·청주흥덕을)

"새해의 기대와 각오가 올해 더 뜻 깊은 것은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국회 노영민 의원(열린우리당·청주 흥덕을)은 "지난해는 500만 충청인들의 염원과 노력으로 행정도시 합헌판결,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등 충청권 발전을 향한 값진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및 부동산 대책 등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국가 백년대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중대한 고비를 몇 차례 넘어 행정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계획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 행정도시 광역계획권이 구체화되고,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토균형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순항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권이 국토의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판단력과 추진력이 절실하다"며 "이제 막 출발선을 나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과업을 실현할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이같은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호남고속철 오송역은 호남 및 영남 북부권, 강원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토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교통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호남고속철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착공·건설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또 "청주국제공항을 행정도시 관문공항으로서 육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투기를 근절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이루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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