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매주 토요일 MBC에서 '느낌표'라는 프로를 방송해 자주 보고 있다. 전 국민 책읽기운동, 도서관 건립운동 등을 추진하는 프로로 지식과 정보를 주고 재미도 있기에 매주 챙겨보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 '기적의 도서관' 코너에서는 각 지방에서 시장, 군수들이 나와 도서관을 더 많이 짓겠다고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대전은 보이질 않아 매우 섭섭했다.

일전에 뉴스를 봤는데 금산에서는 적극 추진해서 이번에 기적의 도서관을 세운다고 한다.

행정수도 이전이다 뭐다 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비해 둔산지구 등지에는 그 많은 아파트 단지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하나 없는 황량함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대전에 도서관 하나 짓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느낌표에서 진행하는 기적의 도서관… 우리 대전의 이름이 떠오르는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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