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행위 열어 향후 대응방안 논의키로

 자민련은 26일 당 5역회의를 열고,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논의와 관련 "통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자민련 한 고위당직자는 이날 "국민중심당의 독선적 태도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통합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또 27일 오전 11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자리에서 자민련은 국민중심당과의 통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되돌아 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중심당 역시 27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자민련과의 통합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통합 물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자민련 한 당직자는 "자민련도 미세한 부분까지 문제를 삼는 것이 통합을 더욱 어렵게 하는데 국민중심당도 자민련과 통합을 하기로 했으면 그에 따른 각종 논의를 함께 해야하는데 그렇지못하고 있다"며 "양측이 27일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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