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청양군의 2006년도 군정방향은 현재 추진 중인 중기 발전계획의 내실있는 수립과 신활력 및 소도읍 개발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시환 군수는 8일 제13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의지를 결집시켜 신활력사업 선정과 청양읍 소도읍가꾸기 사업 선정 등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김 군수는 ▲비전 제시와 특성화된 시책 발굴 ▲지역혁신 역량제고와 주민만족 열린행정 실현 ▲농업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국민 복지수요에 맞춘 참여복지 구현 ▲쾌적한 환경조성 청정청양 구축 ▲미래를 대비하는 균형있는 지역개발 ▲특색있는 문화관광 육성과 체육진흥 등 내년도 군민을 위한 7대 시책을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산업 특구를 지정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1506억 원보다 1.2% 증가한 1525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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