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본격화…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대

 청양군과 경기도 안산시는 29일 안산시 예술의 전당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들어갔다.

이날 양 시·군은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동반자로 행정, 경제, 문화 등 다방면 인·물적 교류를 통해 경쟁력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키로 합의했다.

실천적 과제로 양 시·군은 4대 분야 12개 이행과제를 만들어 공동 추진한다.

특히 ▲우수시책 및 행정정보 교환 ▲지역 축제시 예술단 초청공연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 홈스테이 운영 ▲재해발생시 복구활동 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협조 및 유통판매처 알선 ▲공단 내 기업과 '1사1촌 자매결연 맺기' 등의 공동 관심 사항을 적극 협력한다.

곽병훈 군 행정담당은 "안산시는 인구가 68만 7000여 명으로 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아 농·특산물 직거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활력화를 위해 대도시와 교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체결로 자매결연 지자체가 수도권 6개 지역으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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