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창공장 기공식 참석차

오창과학산업단지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독일 쇼트(Schott)사 웅게호야 회장이 오창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웅게호야 쇼트사 회장이 24일 서울에서 투자계획 발표회를 가진 뒤 오는 28일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쇼트사는 이번 투자계획 발표회에서 일본 구라모토사와 합작계약 조인식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LCD용 유리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쇼트사는 오창단지 내 외국인전용단지 31만㎡ 부지에 공장을 설립, 오는 2007년경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원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말 독일을 방문해 쇼트사의 오창단지 유치를 위해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쇼트사의 오창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지역 내 1000여 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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