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옥천여중 52-32로 누르고 우승 '쾌거'

▲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교육감기 겸 제35회 전국소년체전 1차평가전에서 청주 강서초 김하나 선수가 옥천 죽향초 수비수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청주여중이 옥천여중을 20점차로 대파하고 교육감기 농구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청주여중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교육감기 겸 제35회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김규희와 김단비, 추연경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옥천여중을 52대 32로 가볍게 따돌렸다.

청주여중은 주전센터 이정현이 맹장수술로 벤치를 지켜 옥천여중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철벽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시종 옥천여중을 압도한 끝에 낙승했다.

2쿼터를 23-12로 앞선 청주여중은 3쿼터 들어 옥천여중을 5득점에 묶어놓고 15점을 쓸어담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한강초는 오창초를 34대 15로 제압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남성초를 48대 34로 눌러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초등부 강서초와 남중부 주성중, 여고부 청주여고, 남고부 청주 신흥고도 각부별 정상에 올랐다.

경기결과(결승)

남한강초 48-34 남성초
강서초?? 48-11 죽향초
청주여중 52-32 옥천여중
주성중?? 44-30 충주중
청주여고 77-56 옥천상고
신흥고?? 91-78 충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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