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에 상징물등 설치

중국에 '청주의 거리'가 생긴다.

청주시에 따르면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는 길이 5.5㎞, 넓이 18m의 도로를 '청주의 거리'로 정하고 현재 포장공사와 상징물 설치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가둔구가 외국 특정 시의 거리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음달 16일 한대수 시장 등 청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가둔구가 청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청주의 거리가 조성되는 것을 계기로 양국 도시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심양시 소가둔구는 심양의 9개구 가운데 하나로 43만 여명의 인구 중 10%가 조선족이며 최근들어 상공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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